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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산업대총장 불구속 기소…연구비등 횡령혐의

입력 | 1997-06-04 19:59:00


춘천지검 강릉지청은 4일 삼척산업대 金榮達(김영달·61)총장을 업무상횡령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총장은 지난해 3월13일 교수 10명에게 지급되는 교육개혁연구비 8백만원 가운데 2백60만원을 가로채는 등 지난해 8월9일까지 교육개혁연구비와 업무추진비 총 2천9백60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지난해 9월 김총장에 대한 진정사건을 접수한 검찰은 지난해 11월24일 김총장을 소환, 조사했으며 그동안 예금계좌 추적조사를 진행해왔다. 검찰은 김총장이 이 돈을 횡령한 뒤 일부를 대학공식업무비로 사용한 흔적이 있어 불구속처리했으며 그는 사건직후 횡령액 전부를 대학측에 반환했다고 밝혔다. 〈강릉〓경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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