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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北원로성악가 김진명씨

입력 | 1997-05-16 20:24:00


지난 90년 서울에서 열린 송년 통일음악제에 평양민족음악단원으로 참가한 바 있는 북한 원로성악가 金眞明(83세)씨가 지난 14일 병환으로 사망했다고 평양방송이 16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문화예술부와 문학예술총동맹 중앙위 명의로 지난 14일 발표된 부고를 소개, 김진명이 오랜 병환끝에 83세를 일기로 사망했다면서 『동지는 비록 서거했으나 주체적 음악예술 발전에 기여한 그의 공로는 길이 남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김진명은 1913년 출생으로 55년 8월부터 국립민족예술극장 배우로 활동해오다 59년과 65년에 공훈배우와 인민배우 칭호를 각각 받았으며 사망 당시에는 평양음악무용대 교수로 있었다. 〈서울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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