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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연변일대 일부음식점,양귀비 조미료 사용 적발

입력 | 1997-05-13 08:04:00


한국인들이 많이 찾고 있는 중국 길림성 연변(延邊) 조선족자치주의 일부 음식점과 양고기구이점에서 양귀비의 꽃과 열매를 가루로 만들어 조미료로 쓰고 있는 사실이 현지 공안당국에 의해 밝혀졌다고 한글신문 연변일보가 9일자에 보도했다. 이 신문은 연길(延吉)시 공안당국이 지난달9일 시내의 한 신선로집에서 양귀비의 꽃과 열매를 조미료로 사용한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한 결과 사실로 확인돼 주인에게 벌금과 구류 처분을 내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