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김대통령『임기말까지 국정에 최선』…비서관간담회서 밝혀

입력 | 1997-05-03 21:42:00


金泳三(김영삼)대통령은 3일 『임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급이상 보직비서관 59명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흐트러진 민심을 추스르고 나라의 갈 길을 바로 잡는데 청와대가 중심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문민정부가 추진해온 변화와 개혁은 후세의 평가를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경제와 안보라는 당면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당면한 현실적 어려움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자』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기업들도 한보사건을 거울삼아 문어발식 경영을 지양하고 거품을 걷어 내는 등 새로운 각오로 일해야 할 것』이라면서 『여러분의 능력 여하에 따라 역사를 변화시킬 수 있으므로 최선을 다해 난국을 헤쳐나가자』고 역설했다.

〈이동관기자〉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