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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마스터스]우즈,드라이버샷 평균비거리306m 괴력

입력 | 1997-04-12 20:05:00


▼ 2R 29개퍼팅으로 요리 우즈에게 오거스타GC는 파72가 아닌 파68. 우즈는 이날 4개의 파5홀(2, 8, 13, 15번홀)을 이글 1개와 버디3개로 손쉽게 공략, 오거스타의 모든 파5코스에서 투온이 가능함을 증명해 보였다. 우즈는 2라운드에서도 드라이버샷 평균비거리 3백6m의 엄청난 장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는데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난 것은 한번뿐. 단 29개의 퍼팅으로 2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한 우즈는 이틀동안 후반 9개홀에서 특히 강점을 보였는데 「백 나인」성적만 따진다면 10언더파. 이는 지난해 이틀연속 단독선두를 구가했던 그레그 노먼의 백나인 합계 9언더파보다 1타가 적은 기록. ▼ 팔도 예선탈락 첫 수모 통산 13번째 마스터스대회에 출전한 닉 팔도가 예선탈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로써 팔도는 사상 처음 두번째 마스터스 2연패의 금자탑을 쌓는대신 역대 「그린재킷」의 주인공 가운데 마스터스 컷오프탈락자 명단에 일곱번째로 등록. 팔도가 프로경력 16년동안 4대 메이저대회에서 예선탈락한 것은 94US오픈이 유일. ▼ 티켓계약 못지키자 자살 마스터스대회 관람권 1백장을 구하지 못해 고객들과의 계약을 지키지 못하게 된 티켓판매업자 알렌 콜드웰(40·미국)이 12일 애틀랜타의 자택에서 권총자살. 이와 관련, 콜드웰이 티켓예매 신청서를 냈던 티켓판매대행사 「월드골프사」의 대변인은 『콜드웰이 주문한 마스터스관람권 1백장은 사무착오로 다른 사람에게 판매됐다』고 발표했다. ▼ 최다라운드 경신 “눈앞” 「골프황제」 잭 니클로스(1백47타·미국)가 14일 최종 4라운드를 마치게 되면 개인통산 마스터스대회 1백47라운드를 기록, 샘 스니드가 44년동안 수립한 종전 최다기록 1백46라운드를 경신하게 된다. 니클로스는 96브리티시오픈 우승자 톰 레먼(1백49타·미국)을 제외한 지난해 메이저대회 챔피언 3명이 나란히 예선탈락한 올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로 선전, 당당히 컷오프를 통과했다. ▼ 특수신발 신고 그린관리 올 마스터스대회에서는 밑바닥이 평평한 고무로 된 특수신발을 신은 코스관리인들이 라운드가 끝난뒤 그린위에 올라가 선수들의 스파이크자국을 없애는 등 세심하게 그린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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