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마감된 전국 24개 지역의 2차 종합유선방송국(SO)허가신청 결과 모두 64개 업체가 신청, 평균 2.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공보처에 따르면 일산신도시를 끼고 있는 고양 파주구역에서는 흥창물산 서울도시가스 등 모두 7개 업체가 허가신청을 내 전국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한편 이날 마감결과 △공주(웅진코웨이) △김제정읍(한남종합건설) △나주(남양건설) △경주(유성건설) △마산(경남에너지) 등 5개구역에서는 단독신청,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사실상 사업자가 확정됐다. 공보처는 64개 신청업체에 대한 공개청문과 서류평가 등 심사를 거친 뒤 다음달 23일경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종합유선방송국 2차 허가신청자 ▼경기 △성남〓성남유선방송 에이스침대 대웅제약 △고양 파주〓김지훈(개인) 흥창물산 서울도시가스 조영관광개발 슈페리어 이지영(시민주주) 엔케이텔레콤 △안양〓삼천리 태광산업 오뚜기 동일방직 △부천 김포〓유진기업 내외반도체 삼양중기 극광전기 우진전자 △광명〓삼보컴퓨터 일진 △의정부 동두천〓대한펄프 보암산업 인터엠 △구리 하남〓조선무역 동진산업 이화전기공업 극동전선공업 △용인 평택〓두일전자통신 태평양 동아제약 ▼강원 △강릉 속초〓대림주택건설 강원이동통신 삼립식품 △원주〓드림랜드 원주향토개발 ▼충북 △충주〓중외제약 계양전기 ▼충남 △당진 서산〓셰프라인금속 대산건설 △공주〓웅진코웨이 ▼전북 △익산 군산〓두고전자 강봉식(개인) △김제 정읍〓한남종합건설 ▼전남 △여수 순천〓동부해양도시가스 부영 조선내화 △나주〓남양건설 ▼경북 △구미〓새한 김천유선방송사 남선알미늄 △경주〓유성건설 △안동〓계몽사 한미약품공업 ▼경남 △울산〓진도 송원산업 영수물산 △김해〓화승화학 대동주택 경도 한국카본 △마산〓경남에너지 △진주〓대동공업 신무림제지 〈김희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