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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살리기 운동 제의』…이회창대표 8일 회견

입력 | 1997-04-08 08:01:00


신한국당 李會昌(이회창)대표위원은 8일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살리기 범국민 운동」의 전개를 제의할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이대표는 이 운동의 일환으로 △범국민 절약 운동 전개 △정부와 기업의 효율 극대화 △정부의 경제주체에 대한 자율성 보장 등을 주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대표는 또 △대통령선거 자금의 현실화 △군중동원 자제 △TV토론의 확대 등 선거제도 전반의 개혁도 촉구할 방침이다. 이대표는 그러나 全斗煥(전두환) 盧泰愚(노태우)전대통령의 사면 문제에 대해서는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라는 원론적 수준의 입장을 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국당의 한 관계자는 『과거 정권에 비해 金泳三(김영삼)정부의 경제홍보가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 대표의 생각』이라며 『경제살리기 범국민운동 전개는 정부와 국민이 함께 정확한 경제인식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자는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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