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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軍 선발부대 홍콩 진주…이달중 2백여명 파견』

입력 | 1997-04-01 19:51:00


[홍콩〓정동우특파원] 홍콩의 주권이 중국으로 반환된후 홍콩에 주둔할 인민해방군의 선발부대 2백여명이 이달중 홍콩에 진주하게 됐다고 홍콩의 명보가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영국과 중국간 주권반환에 관한 실무협의기구인 중영연락소조는 최근 4월중에 해방군 선발부대를 홍콩에 진주시킨다는데 합의했다는 것이다. 이들 선발부대는 무기는 휴대하지 않으며 홍콩 주둔 해방군을 위해 이미 완공된 숙사에 주둔하게 된다. 이들은 주권반환이후에 진주하게될 본대의 병영과 숙사에 대한 준비작업 및 홍콩의 지리와 환경을 익히며 특히 운전병들은 영국식으로 되어있는 홍콩의 도로교통 체계를 숙지하게 된다. 그러나 주권반환 이전까지는 홍콩이 영국령이기 때문에 이들 선발대는 홍콩법을 준수해야 한다. 영국은 홍콩에 최대 6천명의 군대를 주둔시켰으며 이에 따라 중국도 주권반환 이후 홍콩에 약 6천명의 인민해방군을 주둔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