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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97∼98년 예상경제성적 18위로 추락

입력 | 1997-03-26 20:34:00


[백승훈기자] 경상수지 적자가 지속되는데다 한보사태 등으로 우리나라의 올해 및 내년 2년간 예상경제성적 세계순위가 작년 9월 12위에서 18위로 떨어졌다. 26일 국제금융 전문지인 유러머니가 세계경제전문가 26명에게 1백24개국을 대상으로 경제성장 자금안정성 경상수지 실업률 등을 점수화하도록 한 결과 한국은 1백점만점에 75.37점을 받았다. 한국의 실질 국민총생산(GNP) 성장률은 올해 6.37%, 98년 6.58%로 이들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경쟁국들을 보면 싱가포르는 GNP성장률이 올해 6.99%, 98년 7.25%로 우리나라보다 높은 성장률 등으로 83.77점을 얻어 작년에 이어 세계 2위를 유지했다. 대만은 8위에서 7위, 홍콩은 21위에서 19위로 두단계 상승했으며 특히 말레이시아는 20위에서 14위로 6단계나 도약하면서 우리나라를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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