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국내 유일의 세계 챔피언 최용수(25·극동체)가 필리핀 국내 페더급챔피언 조 엑스클리버(28)와 세계복싱협회(WBA) 주니어라이트급 타이틀 5차 선택방어전을 갖는다. 최용수의 프로모터를 맡고 있는 이승훈 극동프로션 사장은 20일 『엑스클리버의 프로모터와 1만5천달러의 대전료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5월중 한국에서 경기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사장은 『당초 동양태평양(OPBA)챔피언 마쓰모토 지코(28·일본)와 일본 원정경기를 가질 계획이었으나 상대방 프로모터가 최용수의 대전료를 너무 깎아 협상이 결렬됐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주께 한국을 방문하는 엑스클리버의 프로모터와 정식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좌우 스트레이트 연타가 주무기인 엑스클리버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오는 25일께 WBA랭킹에 진입할 예정이나 기량면에서는 최용수 보다 한 수 아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어전에서 지난번과 비슷한 10만달러를 받을 예정인 최용수는 오는 5월로 계획한 결혼식도 뒤로 미룬 채 지난 19일부터 전남 광양에서 김춘석 관장의 지도아래 전지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최용수는 22승(13KO)2패, 엑스클리버는 24승(10TKO)9패4무를 각각 마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