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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7개시군 고로쇠나무단지 조성…2006년까지

입력 | 1997-03-05 08:32:00


[전주〓김광오 기자] 전북지역에 고로쇠나무단지가 조성된다. 전북도와 임협도지회는 올해부터 2006년까지 10년간 54억원을 들여 도내 7개시군 고지대 7백㏊에 고로쇠와 자작나무 등 수액채취가 가능한 묘목 1백45만그루를 심기로 했다. 고로쇠 수목단지는 △남원 지리산△장수 장안산△진안 운장산△완주 대둔산△정읍 내장산△임실 성수산△순창 강천산 등에 조성되며 고로쇠 수액 채취는 식목후 7,8년 뒤부터 가능하다. 매년 2월중순부터 4월말까지 채취되는 고로쇠 수액은 위장병 변비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도내에서 지난해 28만여ℓ를 채취, 5억5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