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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전주시, 정화사업등「전주천 살리기」나선다

입력 | 1997-02-03 08:58:00


[전주〓金光午기자] 전주시내를 가로질러 흐르는 전주천이 항상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바뀐다. 전주시는 2일 전주천의 물이 적어 오염이 심해지고 자연정화능력이 사라졌다고 보고 전주천 상류의 상수원 취수를 중단하고 물을 하류로 흘려 보내기로 했다. 또 2000년까지 16억7천여만원을 들여 전주천 정화사업을 펴기로 하고 올해 10억원을 들여 설계작업에 들어가는 한편 한벽교에서 덕진보사이에 4개의 콘크리트보를 설치하고 보옆에 물고기가 왕래하는 어도를 설치하며 수질감시원 5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33억원을 들여 전주천 주변인 교동 동서학동 한벽당 주변에 민속공연장 유료낚시터 전통음식촌등을 갖춘 수변공원을 조성해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