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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SW社 기술담보대출 올 실시…사업기금 1천억마련

입력 | 1997-02-03 08:09:00


[鄭永泰기자] 소프트웨어(SW) 회사들이 기술을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담보력과 자본력이 부족한 중소 소프트웨어업체들의 담보문제를 해결할 「소프트웨어 공제(共濟)사업」이 올해 시작된다. 정보통신부는 2일 소프트웨어 공제사업의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올해 정부와 민간이 각각 50억원씩을 출연, 모두 1백억원 규모의 기금으로 공제사업을 시작하고 오는 2001년까지 1천억원으로 기금의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정통부는 소프트웨어 공제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부 업계 금융기관 등 전문가들로 공제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공제규정이 확정되면 3월부터 참여회사를 모집, 7월부터 △채무보증 △자금대여 △이행보증 등 기본업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