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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워커클래식]엘스 『짜릿한 뒤집기』로 우승

입력 | 1997-01-27 07:50:00


어니 엘스(남아공)가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며 올시즌 유럽 PGA투어 개막경기인 조니워커클래식(총상금 1백15만달러) 타이틀을 차지했다. 전날까지 선두그룹에 2타차로 뒤졌던 엘스는 26일 호주 골드코스트 호프아일랜드GC(파72)에서 계속된 대회 최종일 4라운드 경기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2백78타를 기록, 마이클 롱(뉴질랜드)과 피터 로나드(호주)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엘스는 이로써 우승상금 19만9천달러와 함께 앞으로 3년간 유럽PGA투어에 자동출전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