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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초 조상은 2백만년前 직립원인

입력 | 1997-01-05 20:05:00


약 2백만년전 중국 사천성(四川省)의 무산(巫山)산맥에 살던 인간을 닮은 동물이 직립보행을 한 중국인 최초의 조상으로 밝혀졌다고 신화통신이 4일 보도했다. 통신은 중국 과학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들이 고릴라와 원숭이에서 도구를 만들었던 호모 하빌리스, 호모 에렉투스(직립원인) 그리고 현 인류의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로 진화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국에서는 가장 오래된 호모 에렉투스가 중국 북서부 섬서성에서 발견된 1백15만년전의 남경(南京)원인이며 이를 포함한 아시아의 호모 에렉투스는 2백만년전 아프리카 동부에서 건너온 인류의 후손이라는 것이 통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