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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교회서 자폭 테러…3명 사망 13명 부상

입력 | 1996-12-25 20:19:00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한 교회에서 24일밤 성탄 전야 예배중 자살폭탄으로 보이는 사건이 발생, 3명이 폭사하고 최소한 13명이 부상했다고 독일 경찰이 발표했다. 목격자들은 프랑크푸르트 진들링엔지역 한 교회에서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전야 예배가 진행되던 밤 11시15분경(현지시간) 마스크를 쓴 한 여자가 교회안으로 뛰어들어온 뒤 폭탄이 터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직후 이 여자가 몸에 폭탄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했으나 이후 폭발당시 상황이 아직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숨진 3명은 모두 부녀자라고 말하고 부상자 13명중에는 어린이 1명이 포함돼 있으며 10명은 중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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