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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원,「혈청은행」98년 설립…장비등 시험가동

입력 | 1996-12-07 20:11:00


국립보건원은 7일 각종 질병에 감염된 환자나 집단 건강검진 대상자 등의 혈청을 수집, 연구하는 국립혈청은행을 오는 98년 보건원내에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원은 이를 위해 지난 6월 초저온에서 혈청을 순간냉동할 수 있는 장비를 구입, 시험가동하는 한편 혈청관리에 관한 선진국의 자료를 수집중이다. 혈청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 외부질병원인에 대항하는 항체가 포함된 혈액성분중 하나로 이를 보관했다가 나중에 혈청검사를 통해 과거 질병의 정확한 병명을 추적할 수도 있게 된다. 〈金世媛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