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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여 김부겸과 격돌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여 김부겸과 격돌

Posted April. 27, 2026 08:08,   

Updated April. 27, 2026 08:08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추경호 의원(3선·대구 달성)이 26일 선출되면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의 맞대결이 확정됐다. 서울·부산시장에 이어 6·3 지방선거 핵심 승부처로 떠오른 대구시장 대진표도 완성되면서 여야는 총력전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추 의원이 유영하 의원(초선·대구 달서갑)을 꺾고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대구시장 공천을 신청했다가 컷오프(공천 배제)됐던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전날 무소속 출마를 포기했다. 이 전 위원장과 함께 컷오프됐던 주호영 의원도 23일 불출마를 선언해 대구시장 선거는 여야 양자대결로 정리됐다.

민주당은 김 전 총리의 ‘김부겸 희망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린 26일 대구 달서구로 집결해 세 과시에 나섰다. 정청래 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뿐 아니라 여권 전현직 의원 55명이 모이며 정면승부를 예고했다.

여야가 서울과 부산에 이어 대구시장 후보를 확정하면서 이번 지방선거 승패를 가를 대진표도 완성됐다. 격전지 후보들은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은 27일,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 의원은 30일 등록할 전망이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은 지난달 5일 일찌감치 등록했다.


김준일 ji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