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보티첼리 초상화 1033억원에 팔려… 40년새 70배로

보티첼리 초상화 1033억원에 팔려… 40년새 70배로

Posted January. 30, 2021 08:28,   

Updated January. 30, 2021 08:28

日本語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 화가 산드로 보티첼리가 그린 초상화가 뉴욕 경매에서 1000억 원이 넘는 거액에 낙찰됐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보티첼리의 ‘원형 메달을 든 청년’은 9220만 달러(약 1033억 원)에 팔렸다. 이는 2017년 4억5000만 달러(약 5040억 원)에 팔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도르 문디’ 작품 다음으로 높은 가격이다. 1982년 영국 경매에서 부동산 개발업자 셸던 솔로가 이 그림을 130만 달러(약 14억5000억 원)에 구매한 이후 약 40년 만에 70배 가까이 뛰었다.

  ‘원형 메달을 든 청년’은 1475년경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림 속에는 젊은 귀족 남성이 성인(聖人) 얼굴이 담긴 원형 메달을 두 손으로 들고 있다. 오늘날까지 남아 있는 보티첼리의 초상화 10여 점 중 하나인 만큼 희소가치가 높다.


신아형기자 ab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