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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아이폰6S 23일 출시...가격은?

Posted October. 24, 201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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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23일 애플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 판매를 시작했다. 색상은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로즈 골드 등 총 4종이다.

아이폰6s, 6s플러스의 출고가는 이동통신 3사 모두 같다. 아이폰6s의 경우 86만9000원(16GB), 99만9900원(64GB), 113만800원(128GB)이다. 아이폰6s플러스는 99만9900원(16GB), 113만800원(64GB), 126만1700원(128GB)이다.

지난해 말 아이폰6 출시 당시 이통 3사가 평균 20만 원 안팎의 지원금을 준 것에 비해 올해 아이폰6s, 6s플러스의 공시 지원금은 떨어졌다. 최고요금제 기준으로 가장 많은 지원금을 책정한 이통사는 LG유플러스다. 아이폰6s의 경우 LG유플러스가 13만7000원으로 가장 많은 지원금을 책정했다. KT는 13만5000원, SK텔레콤은 12만2000원이다. 만약 아이폰6s(16GB)를 LG유플러스의 10만 원대 최고요금제로 가입하면 보조금 13만7000원과 추가지원금 2만550원(보조금의 15%)을 합해 71만1450원에 살 수 있다.

국내 이동통신시장에서는 지난해 말 아이폰6 국내 판매가 시작됐을 때처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무의미해지는 대란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19일 이통 3사가 전국 직영대리점 및 판매점을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한 시간 만에 물량이 소진됐을 정도로 시장의 기대감은 높은 편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일부 직영대리점의 경우 새벽부터 고객 2030명이 기다릴 정도로 관심이 많았다며 이번 주말에 번호이동 및 신규가입 건수가 평소의 23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신무경 기자 figh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