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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도 광우병 조사단 미에 파견

Posted May. 01, 201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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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에 이어 대만 정부도 광우병 조사단을 미국에 파견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추원다() 대만 보건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해소하고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보건부와 농업부 조사단이 이른 시일에 미국 내 쇠고기 가공현장 및 도축현장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체차오 보건부 대변인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 장관이 식품위생관리법 개정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아직 어떤 농장과 사료공장을 방문할지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만은 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된 후 2003년 12월 금수조치를 내렸지만 2006년부터는 뼈 없는 쇠고기에 대해서는 수입을 재개했다. 2009년 10월에는 뼈 있는 쇠고기와 소 내장, 그리고 분쇄육까지 수입하려 했지만 국민의 반대에 부닥친 후 현재는 월령 30개월 미만의 뼈 없는 쇠고기만을 수입하고 있다.



백연상 bae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