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연합은 17일 서울 중구 명동 한빛은행 명동지점 앞에서 호주제 폐지를 위한 서명운동 선포식 을 갖고 거리서명에 들어갔다.
여성단체연합 지은희()상임대표는 현행 호주제는 전통 가족관계를 왜곡하고 가부장제를 재생산하는 역할을 해왔다 며 헌법재판소가 지난 1일 서울지법 서부지원 등이 내린 위헌심판제청 결정을 존중해 호주제에 위헌판결을 내려달라 고 촉구했다.
여성단체연합은 이날부터 주 1회꼴로 4주 동안 거리서명 운동을 벌일 예정이며 온라인(www.no-hoju.women21.or.kr) 서명도 받는다.
이날 여성단체연합은 현장 퍼포먼스를 통해 세살짜리 손자가 60세 할머니를 제치고 호주가 된 모습, 여아 낙태의 현실 등을 묘사하며 현행 호주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서영아 sya@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