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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비대위원에 문재인 박지원 정세균 인재근

야비대위원에 문재인 박지원 정세균 인재근

Posted September. 22, 20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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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비대위원으로 문재인 박지원 정세균 의원 등 유력한 당대표 후보들을 참여시켰다. 비대위원에 계파의 대리인이 아니라 계파 수장들이 직접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전당대회 준비와 당 혁신을 힘 있고 책임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지도급 인사로 비대위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영선 원내대표는 당연직 비대위원으로 포함됐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에게 힘을 실어주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강경파 그룹을 대표해선 인재근 의원이 비대위원으로 참여했다. 외부 인사는 포함되지 않았다.

김한길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바로 직전 대표로서 책임을 지고 물러난 만큼 참여는 적절치 않다며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는 22일 오전 9시 첫 회의를 갖는다.

손영일 기자 scud2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