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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파기 공사하다 지반 붕괴 82가구 긴급 대피

터파기 공사하다 지반 붕괴 82가구 긴급 대피

Posted September. 08, 201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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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오류동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 옆에 사는 주민들이 6일 오후 터파기 작업 중 붕괴된 지반을 보며 불안에 떨고 있다. 6일 오후 3시 20분경 공사현장에서 지하 3층 터파기 작업 중 옹벽용 H빔이 부러져 인근 아파트를 지지하던 토사가 무너져 내렸다. 사고 당시 흘러내린 흙이 인근 다세대주택 외곽 벽을 덮쳤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82가구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경찰은 최근 폭우로 지반이 약해진 데다 지반을 받치고 있던 옹벽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변영욱 c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