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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골프대표팀 ‘욱일기 유니폼 논란’

Posted June. 02, 2021 07:24   

Updated June. 02, 202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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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일본 골프 대표팀의 유니폼이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제작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일본골프협회는 지난달 31일 유니폼 기자발표회를 열었는데 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여자 선수들의 유니폼에는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45도 방향의 줄무늬가 포함돼 있다. 핫토리 미치코 여자팀 코치는 “기울어진 줄무늬를 기본으로 일본의 태양이 솟는 이미지”라고 설명했다. 욱일기는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일본 측은 행운의 전통 문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헌재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