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V시리즈 두 번째 모델인 ‘V20’을 다음 달 7일 서울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한다.
LG전자는 4일 글로벌 미디어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V20 공개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상반기(1∼6월) 전략 스마트폰 ‘G5’가 흥행에 실패하면서 부진에 빠진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가 하반기(7∼12월) 전략 스마트폰 V20으로 얼마만큼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초청장에는 책을 펼쳤을 때 입체적으로 그림이 튀어나오도록 한 장난감 책 ‘팝업북’ 모습이 배경으로 담겼다. 국내 초청장에는 남산타워와 남대문, 63빌딩, 이순신장군 동상 등 서울을 대표하는 이미지를 형상화해 넣었다. 글로벌 초청장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상징하는 금문교, 트램 등이 담겼다. 지난해 10월 LG전자가 내놓았던 V시리즈 첫 번째 모델이었던 V10은 세계 최초로 이형(異形)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한 ‘세컨드 스크린’과 ‘전면 듀얼 카메라’를 탑재해 외신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아직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모바일 업계에서는 V20도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조된 제품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