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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60

Posted April. 01, 2006 03:00   

1일로 지방선거가 6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각 정당의 16개 시도지사 후보군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차출한 장관이나 고위관료 출신들을 대거 투입해 지방권력 심판론을 내세우며 개혁정책의 마무리를 호소한다는 전략이다. 반면 한나라당은 현역 단체장과 현역의원들의 경륜과 정치력을 내세워 노무현 정권 심판론을 이슈화할 방침이다.

열린우리당=이명박 서울시장의 공짜 테니스 의혹과 허남식() 부산시장의 관용차 등 특권행위 논란을 이슈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비정치인 출신 전문가를 내세워 인물론으로 승부한다는 방침아래 7개 시도지사 후보를 이미 확정했다.

특히 강금실() 서울시장 후보와 진대제() 경기지사 후보를 축으로 한 이른바 수도권 드림팀으로 충청과 호남의 서부벨트까지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한명숙() 국무총리후보자와 강금실 서울시장 후보 등 여성우대 정책을 부각시켜 최연희()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의 성추행 사건과 대비토록 해 여성표와 젊은 층 결집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한나라당=대전과 전남 전북 등 3개 시도지사 후보를 확정한 한나라당은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과 경기에서는 당내 전 현직 의원들 간의 경선을 통해 4월말쯤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반면 당지지도의 우세가 확고한 영남권에서는 최대한 경선 일정을 4월 중순 이전으로 앞당기거나 우열이 확연한 지역의 경우 경선 없이 후보를 확정해 경선으로 인한 조직 갈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역시도별로 기초단체장 여성후보를 1명 이상 확보하는 등 여성후보 30% 이상 공천을 통해 열린우리당의 여성 드라이브에 맞불을 놓을 계획이다.



조수진 민동용 jin0619@donga.com min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