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환호하고 있다. AP=뉴시스
7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16강전에서 선공을 내줬다. 전반 14분 이집트의 야세르 이브라힘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22분 모스타파 지코에게 추가 골까지 허용한 것이다.
이집트가 기세를 올리는 동안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에게는 불운이 이어졌다. 전반 18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찼지만 이집트 골키퍼 모스타파 쇼베르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1분에는 프리킥이 골대에 맞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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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추가 시간에 돌입한 두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균형을 깬 것은 아르헨티나였다. 후반 48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크로스를 엔소 페르난데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를 마치고 메시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메시는 이날 득점으로 대회 8호골을 기록해 득점 단독 선두에 섰다. 자신이 보유한 월드컵 역대 최다골 기록도 21골로 늘렸다.
아르헨티나는 콜롬비아-스위스전 승자와 11일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열리는 8강전에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