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AI 아바타 착장 기능 도입, 라이브 방송 보며 원스톱 사이즈 확인 가능
아바타 배경 커스터마이징으로 완성하는 스타일체인의 아바타 연출. 독자 AI 활용 이미지. 사진제공=스타일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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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패션 쇼핑의 고질적인 한계였던 ‘눈으로만 보고 사야 하는 불편함’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AI 아바타 가상피팅 플랫폼 ‘스타일체인(StyleChain)’을 운영하는 ㈜스타일체인(대표 이용근)이 법인 공식 출범과 함께 라이브 스트리밍 커머스 서비스를 정식 런칭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라이브 방송 시청과 가상 피팅, 그리고 구매가 단 하나의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연결된다는 점이다. 특허청 대상을 수상한 독자 AI 피팅 기술을 앞세워 온라인 패션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다.
소비자는 방송을 시청하다 마음에 드는 옷이 나오면, 클릭 한 번으로 화면 속 의상을 자신의 AI 아바타에 즉시 입혀볼 수 있다. 사용자가 키와 몸무게를 입력하고 얼굴 사진 한 장을 촬영하면 생성되는 아바타가 실시간으로 옷을 대신 입어보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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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실시간 가상 피팅 기술은 온라인 쇼핑의 최대 리스크인 ‘사이즈 실패’ 가능성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옷 사진을 사람 이미지 위에 단순 합성하는 방식과 달리, 체형 아바타에 의상을 직접 착장시켜 사람마다 다른 고유의 핏을 구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스타일체인 측은 입점 브랜드들이 기존 타 플랫폼 대비 반품률이 40% 이상 낮아지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헤어 디자인·컬러 변경과 스튜디오·카페·해외 랜드마크 등 배경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제공해 구매 전 전체적인 스타일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용근 스타일체인 대표는 “소비자가 정말 알고 싶은 것은 잘 찍은 사진이 아니라 이 옷이 내 몸에 어떻게 맞느냐는 것”이라며 “직접 입어보고 결정하는 경험을 온라인 패션의 새로운 표준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스타일체인은 이번 라이브 커머스 런칭을 기념해 입점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2개월간 라이브 판매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현재 명품 해외 직배송부터 K뷰티, 주얼리까지 상품군을 확보했으며, 전 상품 정품 보증 및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일본, 미국, 유럽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진출도 추진 중이다. 가상 피팅 라이브 쇼핑 서비스는 스타일체인 공식 웹사이트와 앱스토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