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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레몬, 서울 도심 속 요가 캠페인 진행… “소비자와 소통 더 확대”

입력 | 2026-07-07 14:26:20

서소문 성지 박물관 내부 공간 활용해
시각·청각·후각 아우르는 명상 프로그램 운영
미디어 아트 및 새활용 미술 등
다양한 분야 아티스트들과 협업 전개



룰루레몬, 요가 캠페인 행사 ‘스페이스 투 필(Space to feel)’ 성료. 룰루레몬 제공


룰루레몬이 요가를 매개로 한 복합 문화 행사를 마쳤다. 룰루레몬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스페이스 투 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신체와 내면의 흐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일상의 휴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체 일정은 깨어남, 성찰, 회복, 연결이라는 네 가지 주제에 맞춰 동선이 짜였다. 참가자들은 박물관 내부의 독립된 공간들을 순차 이동하며 시각, 후각, 청각을 아우르는 감각적 자극을 경험했다.

첫 관문인 깨어남 공간에서는 음악가 가재발의 음향 효과와 조명 제어, 특색 있는 아로마 향과 디지털 영상이 어우러져 일상 속 잡념을 덜어내도록 유도했다. 이어지는 성찰 단계에서는 전시실의 소장품과 어우러지는 추상적인 소리를 배경 삼아 자신의 심신 상태를 조용히 되짚어보는 걷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룰루레몬, 요가 캠페인 행사 ‘스페이스 투 필(Space to feel)’ 성료. 룰루레몬 제공

세 번째 회복 공간에서는 명상과 디제잉을 결합한 창작 집단 나우톤의 소리 연출 속에서 요가 지도자들과 함께하는 신체 훈련이 열렸다. 섬유 미술가 오재훈이 의류를 해체하고 다시 재조합해 제작한 새활용 조형물도 함께 전시되어 내면의 치유라는 의미를 조명했다.

마지막 단계인 연결 공간에서는 찻집 형태의 휴식처가 마련되어 차의 온도와 풍미를 음미하며 여정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에는 안무 팀 프라우드먼과 무용 단체 흰댄스의 신체 표현 공연이 펼쳐져 현장의 역동성을 더했다.

룰루레몬, 요가 캠페인 행사 ‘스페이스 투 필(Space to feel)’ 성료. 룰루레몬 제공

룰루레몬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서 한 걸음 물러나 고유의 호흡에 온전히 몰입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움직임을 통해 개인의 건강을 돌보고 공동체와 유대감을 나눌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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