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선 4대 국립공원 탐방…충남엔 중국인 탄 국제 크루즈 충북 청남대에도 수천 인파…부산에선 BOF ‘빅 콘서트’ 인기
아시아 최대 글로벌 융복합 음악 축제인 ‘2026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with NOL·이하 BOF)이 27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이날 낮 12시쯤 경기장이 ‘빅(Big) 콘서트’와 부스 체험 행사에 참여하기 위한 시민과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2026.6.27 뉴스1
광고 로드중
전국 주요 도시가 주말인 27일 오후 초여름 날씨를 보이며 내·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특히 국제 크루즈·음악 축제를 즐기는 관광객들과 국립공원을 찾은 등산객들을 비롯한 다양한 여행객들이 전국에서 휴일을 즐겼다.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강원 4대 국립공원은 이날 오후 2시 40분쯤까지 하루 탐방객 수를 약 1만 8821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특히 설악산국립공원에는 해당 시간대 기준 9738명이 입장했고, 오대산국립공원도 월정사 하루 입장 인원만 오후 2시 35분쯤까지 5470명이었다.
광고 로드중
충북 관광명소 곳곳에도 인기를 누렸다. 상당산성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고, 문암생태공원과 명암저수지 일원에서는 반려견을 동반한 나들이객들을 볼 수 있었다. 또 대통령별장인 청남대에는 이날 오후 2시까지 약 2900명의 시민이 찾았다.
충북의 주요 명산에도 탐방객이 몰렸다. 이날 오후 속리산과 월악산 국립공원을 찾은 인원은 각각 5000여 명, 4000여 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충남 서산시 대산항에 입항 중인 ‘비지오’호의 모습.(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6.27/뉴스1
충청권에 국제 크루즈선이 기항(목적지 가는 도중 잠시 정박)한 것은 이날이 최초라고 한다. 비지오호에 승선한 인원은 승무원을 포함한 중국인 약 1620명으로 확인됐다. 이 관광객들은 전세버스를 타고 해미읍성, 간월암, 동부전통시장을 찾아 여행 일정을 소화했다.
부산에도 인파가 몰렸다.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아시아 최대 글로벌 융복합 음악 축제인 ‘2026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with NOL·이하 BOF)이 열리면서다.
광고 로드중
BOF 공연을 보기 위해 일본에서 온 관광객 아야 씨(30대·여)는 “그룹 라이즈와 하츠투하츠를 좋아한다”며 “공연을 기다리는 동안 한국 화장품을 체험하거나 구매할 수 있는 부스가 있어 좋다. K-닭꼬치와 주스도 정말 맛있다”고 말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부산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최민석 씨(40대)도 “딸이 아이돌을 좋아해 가족들과 함께 공연장 주변을 찾았다”며 “체험 부스가 다양해 아이는 물론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아내도 재미있게 둘러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