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감독이 대본과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12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 ‘존 조우’와 그를 추적하는 천재 프로파일러 ‘조너스 보튼’이 주인공. 일곱 차례 대면을 통해 서로의 내면을 파고드는 과정을 그린 심리극이자 2인극이다.
장 감독은 18일 예스24스테이지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이 이야기는 8, 9년 전부터 쓰기 시작했다”며 “영화 시나리오로 먼저 완성했다가 지난해 2인극으로 전면 각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전적이면서 밀도 높은 연극으로 무대에 먼저 올리고 싶었다”며 “5명이 등장하는 시나리오는 향후 영화화를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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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인 트위스트 1971 공연제작소는 “장 감독의 치밀한 텍스트를 바탕으로 두 등장인물의 혀끝과 몸짓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사투를 그리고자 한다”며 “깊은 잔상을 남기는 스릴러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8월 30일까지.
김민 기자 kim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