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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중년男, 좌석 다투다 20대女 폭행하고 도주

입력 | 2026-06-19 14:35:00


게티이미지뱅크

인천지하철 2호선 열차 안에서 중년 남성이 20대 여성을 폭행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0분경 인천지하철 2호선 서구청역에 정차한 전동차 안에서 20대 여성이 신원 미상의 남성에게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여성은 전동차 좌석 문제로 남성과 다툼을 벌이다 머리를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이 과정에서 다툼을 말리던 또 다른 50대 남성과도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역무원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남성은 이미 역사를 벗어난 뒤 택시를 타고 도주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도주한 남성을 40대로 추정하고 있다. 또 전동차 내부 폐쇄회로(CC)TV와 승하차 기록 등을 토대로 남성의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남성과 피해자들은 서로 일면식 없는 관계로 조사됐다.

경찰은 열차에서 발생한 시비가 폭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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