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인증했다는 김학철 씨(32)는 “내 정보 곳간이 털렸는데 사태 심각성을 사람들이 알면 좋지 않겠느냐”며 “티빙도 탈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빙 탈퇴 의향이 있다”고 밝힌 김은진 씨(24)도 “쿠팡에 이어 또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발생해 답답한 감정을 알리고자 SNS에 피해사실을 올렸다”며 “개인정보 유출 기업의 처벌이 더 강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티빙 사태 관련 단체소송 움직임도 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직장인 이모 씨(26)는 “기업들이 개인정보를 너무 쉽게 다루는 것 같다”며 “사과로 끝날 문제가 아닌 것 같아 내 권리를 조금이라도 보장받고자 소송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광고 로드중
정동진 기자 haedo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