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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체코에 2-1 역전승…16년만에 1차전 승리로 32강행 청신호

입력 | 2026-06-12 15:50:00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가 대한민국의 2-1 승리로 끝난 뒤 역전골의 주인공 오현규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6.12 사포판(멕시코)=뉴시스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한국은 12일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A조 1차전에서 2-1로 이겼다. 한국은 후반 14분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22분 황인범(30·페예노르트)과 후반 35분 오현규(25·베식타시)가 잇달아 득점해 경기를 뒤집었다.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오현규가 11일(현지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역전골을 넣고 이기혁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2026.6.12 뉴스1

한국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한 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 그리스를 2-0으로 꺾은 이후 16년 만이자 통산 네 번째다. 한국은 앞서 조별리그 첫판을 승리로 장식했던 세 차례 월드컵 중 두 대회에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폴란드를 2-0으로 제압한 2002 한일 월드컵에선 ‘4강 신화’를 이뤄냈고, 남아공 월드컵에선 방문 월드컵 첫 16강에 올랐다. 사상 첫 방문 월드컵 8강에 도전하는 한국은 개막전에서 남아공을 2-0으로 이긴 멕시코와 19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사포판=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사포판=한종호 기자 h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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