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한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장초반 시황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과 함께 8% 폭락해 8000선이 붕괴되며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2026.6.8 ⓒ 뉴스1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8% 하락한 8,048.09로 개장한 직후 낙폭을 키워 단숨에 7,500선까지 무너졌다. 장 초반 급락 여파로 오전 9시 3분 서킷브레이커(주식 매매 일시정지)가 발동됐다. 코스피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주가가 급락했던 3월 4일 이후 3개월 만이다.
20분간의 서킷브레이커 해제 직후 코스피엔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 정지)가 발동됐다. 코스닥에도 마찬가지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이후 코스피는 개인의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7,700선까지 회복한 뒤 등락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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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이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과 세계 최대 기업공개(IPO)인 스페이스X 상장을 앞두고 증시의 자금이 쏠리는 것도 영향을 줬다.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와 대만 자취안지수도 마찬가지로 4%대 약세를 보였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