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블라디보스토크 항공편은 이미 운항 중”…한-러 노선은 4년째 폐쇄
지난 2019년 4월 북·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 북한 고려항공 여객기가 착륙하고 있다. 2019.4.23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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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 연해주 정부가 올해 관내 블라디보스토크와 북한, 한국, 중국 여러 도시 등을 연결하는 항공 노선을 새롭게 개설할 예정이라고 연해주 주지사가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올레크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는 이날 주의회 연설에서 “올해 홍콩, 선양, 한국, 북한 내 다른 방면으로의 항공 노선 개설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과 북한의 어느 도시로 신규 항공편이 운항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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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북한은 3년 6개월 만인 2023년 8월 말 고려항공 소속 여객기를 다시 보내며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현재 고려항공은 1주일에 두차례 평양∼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오가는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으나 결항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항공편은 사업 목적으로 러시아를 방문하는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러·북 양국은 2023년 9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러와 그 이듬해 6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정상회담 이후 협력 관계를 급속도로 진전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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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부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와 북한 수도 평양을 직접 연결하는 첫 직항 여객기 운항을 시작하기도 했다.
코제먀코 주지사는 이날 “북한으로 바닷길을 이용한 여객선 운항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연해주와 북한 원산을 연결하는 여객선이 운항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블라디보스토크~두만강~나진을 연결하는 전세 관광 열차도 운행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러시아 간 항공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이 시작된 직후인 2022년 3월부터 전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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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