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브루노 마스 제쳐 팬투표 결정… “아미, 우리가 해냈다” 골든 ‘올해의 노래’-캣츠아이 신인상 K팝 영향력 글로벌 무대서 확인
2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을 포함해 3관왕에 오른 방탄소년단(BTS). 2021년 이후 5년 만에 두 번째로 대상을 수상한 이들은 “13년 동안 곁을 지켜준 전 세계 ‘아미’(BTS의 팬덤명)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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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방탄소년단 팬덤), 우리가 또다시 해냈어(We made it once again)!”(방탄소년단 리더 RM)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받았다.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AMA 대상을 받은 아시아 뮤지션은 BTS가 유일하다.
BTS는 25일(현지 시간) 미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당 부문은 테일러 스위프트와 레이디 가가, 브루노 마스, 저스틴 비버, 배드 버니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경쟁했다. BTS는 ‘송 오브 더 서머(Song of the Summer)’와 ‘베스트 남성 K팝 아티스트’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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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는 올해 3관왕에 오르며 지금까지 AMA에서 받은 트로피가 14개로 늘어났다. 그룹으로서는 20세기 최고 인기 컨트리 밴드였던 ‘앨라배마’(23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상 기록이다.
AMA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와 함께 미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각 부문 후보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앨범 및 음원 판매량과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며, 최종 수상자는 홈페이지 등에서 100% 일반 투표를 통해 결정한다.
하이브와 게펀레코드가 함께 선보인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도 AMA에서 3관왕에 올랐다. 신인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신인(New Artist of the Year)’과 ‘브레이크스루 팝 아티스트’, ‘베스트 뮤직비디오’를 수상했다. 한국인 멤버인 윤채는 “멤버들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자부심을 갖고 우리의 문화를 계속 표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타이틀곡 ‘골든’은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를 수상했다. ‘베스트 여성 K팝 아티스트’는 걸그룹 트와이스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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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원 기자 4g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