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우석과 아이유(오른쪽)가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6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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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관련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나흘 만에 동의자 수 5만 명을 돌파하며 국회 소관위원회 심사 절차에 들어간다.
26일 뉴스1 제보에 따르면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역사 왜곡, 동북공정 논란 드라마 방영 중단 및 미디어 플랫폼 내 콘텐츠 폐기 조치 요청에 관한 청원’은 이날 기준 동의자 수 5만 명을 넘겼다.
청원인 A 씨는 드라마가 가상의 대한민국 왕실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중국식 복식과 예법, 어휘 등을 무분별하게 차용해 역사 왜곡과 문화 공정을 자행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22일부터 국회청원동의를 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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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작진은 비판이 일자 오디오와 자막을 사후 수정하겠다는 입장문만 발표한 채 방영을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K-콘텐츠가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로 실시간 확산되는 현시점에서, 이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며 주변국의 역사·문화 침탈 시도에 명백한 빌미를 제공하는 매국적 연출”이라고 강조했다.
또 제작진이 논란 이후 일부 자막과 오디오 수정 입장을 밝혔지만 방영을 강행하고 있다며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왜곡된 문화가 실시간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국회를 향해 △드라마 즉각 방영 중단 △국내외 OTT·VOD 서비스 전면 삭제 및 폐기 △향후 정부 지원금 배제 및 영구적 퇴출 제도 마련 등을 요구했다.
제보에 따르면 국회는 해당 청원이 ‘국회청원심사규칙’ 제2조의2 제3항에 따라 국민동의청원 요건을 충족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청원은 국회법 제124조 및 제125조, 국회청원심사규칙 제8조에 따라 소관 위원회에 회부돼 청원심사소위원회 등의 심사를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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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