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외동시장 찾아…복숭아 가격 묻는 등 물가 살펴 꽈배기·어묵 맛보고 과일 구입…학생들과 셀카도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5.23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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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 참석을 마친 뒤 경남 김해 외동전통시장을 예고 없이 방문해 시민들과 상인들을 만났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후 봉하마을 일정을 마친 뒤 인근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 대통령 부부가 시장에 들어서자 시민들과 상인들은 박수를 보내며 “환영합니다”, “반갑습니다”라고 외치는 등 반가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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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부부는 시장 골목을 천천히 걸으며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사진 촬영 요청에도 응했다.
어린아이들에게 먼저 “반가워”라고 말을 건네고, 중학생들과는 함께 셀카를 찍었다. 학생들이 서로 “사진 빨리 보내줘”라고 외치자 주변에선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튀김과 떡볶이, 순대 등 먹거리가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고, 이 대통령 부부도 꽈배기와 어묵을 맛봤다. 이어 떡과 옥수수 등을 구입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과일 가게에서는 산딸기와 복숭아를 구매했다. 이 대통령이 “복숭아는 얼마예요?”라고 묻자 상인이 “3만 원”이라고 답했고, 김 여사는 “아직은 비싸네요”라고 말하며 물가 상황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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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곳곳에서는 즉석에서 “이재명 대통령 환영합니다”라는 문구를 적어 보이거나, 미용실에서 머리를 손질하던 시민이 나와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유쾌한 장면도 이어졌다.
한 상인이 “장사 잘되게 파이팅 한번 해달라”고 요청하자 이 대통령은 손을 들어 화답했다. 시민들은 “이재명 파이팅”, “건강 챙기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보냈다.
이번 방문은 추도식 이후 시민들의 삶과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이뤄졌다고 안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