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축구협회는 호날두를 포함한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 ‘26+1명’을 선정해 20일 발표했다. 월드컵 팀별 최종 엔트리는 26명인데 포르투갈은 예비 골키퍼까지 발표 명단에 포함시켰다.
이로써 호날두는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6개 대회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첫 번째 남자 선수가 됐다. 그전까지는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39·아르헨티나) 등 총 8명이 5개 대회 엔트리에 올랐던 게 기록이다. 메시가 자국 대표팀에 발탁되면 호날두와 함께 이 부문 최다 공동 1위로 올라서게 된다. 기예르모 오초아(41·멕시코)도 6회 연속 월드컵 대표팀 ‘승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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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역대 A매치 최다 출전(226경기), 최다 득점(143골) 기록 보유자인 호날두는 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인 발롱도르를 다섯 번 받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도 다섯 번 섰다. 다만 월드컵에서는 2006년 독일 대회 4강 진출이 최고 성적이다. 아직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는 포르투갈은 이번 대회 K조에서 콩고민주공화국, 우즈베키스탄, 콜롬비아 등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