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클라우드 속 파편화된 AI 도구 통합…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장벽허문다

입력 | 2026-05-19 17:16:32

20일 개막 ‘AWS 서밋 서울’ 참가해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전략 고도화
코딩 에이전트 ‘코텍스 코드’ 기반의 효율화 구체화
BMW그룹의 클라우드 허브 도입 통한
데이터 통합 사례 공유
코엑스 전시장 내 별도 부스 마련해 시연 진행



스노우플레이크 로고. 스노우플레이크 제공


클라우드 데이터 전문 기업 스노우플레이크가 복잡해지는 인공지능(AI) 개발 환경을 대폭 단순화할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기술 컨퍼런스 ‘AWS 서밋 서울 2026’에 참가해 아마존웹서비스와의 통합 AI 협업 전략을 공개한다고 19일 전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AWS 서밋 서울은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생태계의 최신 흐름을 조망하고 산업별 적용 사례를 교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스노우플레이크 소속 김현정 시니어 파트너 솔루션 엔지니어는 주제 발표 연사로 단상에 오른다. 그는 ‘스노우플레이크+AWS 통합 AI 전략’을 핵심 의제로 삼아 ‘코텍스 코드(Cortex Code)’를 활용해 흩어진 데이터와 지능형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방법론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머신러닝, 대규모 언어모델(LLM), 데이터 분석 도구의 파편화로 인해 일선 기업들이 겪고 있는 운영 효율 저하와 보안 및 규제 준수 문제의 해법을 양사 통합 관점에서 짚어낸다.

코텍스 코드는 일상적인 자연어 명령을 인식해 데이터 연동부터 AI 워크플로우 구성 및 관리 전반을 보조하는 인공지능 코딩 에이전트 기술이다. 발표에서는 인프라 전담 조직이나 전문 개발 인력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코텍스 코드를 디딤돌 삼아 전 과정을 완결 짓는 효율적인 구축 경로가 소개된다.

실제 성공 사례로 글로벌 완성차 기업인 BMW그룹의 도입 성과가 상세히 다뤄진다. BMW그룹은 스노우플레이크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데이터 허브’를 구축, 차량 정보와 내부 운영 시스템 등 전사 데이터의 격리 현상(사일로)을 해소했다. 이를 통해 방대한 규모의 운영 분석 환경을 완비했으며, 엄격한 데이터 통제 거버넌스 아래 수천 개의 데이터 결과물과 분석 업무를 체계적으로 가동하며 고도화된 의사결정을 실현하고 있다.

행사장 내 마련된 단독 전시 부스에서는 방문객들이 코텍스 코드를 직접 구동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텍스트 기반의 지시어만으로 가공되지 않은 데이터를 불러와 최종 배포 단계까지 도달하는 전주기 AI 파이프라인의 시연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임진식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솔루션 엔지니어링 총괄은 국내 최대의 클라우드 축제에서 독자적인 데이터 자산과 실제 기업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전파하게 되어 뜻깊다고 언급했다. 이어 기존 고객사들이 정보의 안전한 통합을 넘어 자율형 AI 에이전트를 실무에 적용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도출할 수 있도록 데이터 운용의 명확한 나침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부연했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