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강동구 농협중앙회 서울본부에서 개최된 2026년 서울농협 도농상생 협약식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사진 첫째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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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농협이 전국 산지 농축협의 농축산물 유통과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도농상생자금 3470억 원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서울농협은 19일 농협중앙회 서울본부 2층 대강당에서 ‘2026년 서울농협 도농상생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맹석인 서울농협 본부장, 서울 및 산지 농축협 조합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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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농협의 도농상생자금 지원은 2004년 120개 산지 농축협에 260억 원을 지원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15년 누적 지원액 1조 원을 넘어섰고, 2022년에는 2조 원을 돌파했다. 올해 지원분을 포함하면 누적 지원액은 3조5136억 원에 이른다.
서울농협은 자금 지원과 함께 도시와 농촌 농축협이 함께 참여하는 도농상생 공동사업도 추진한다. 도농상생 공동사업은 농업인 실익 증진과 사업 규모화를 통한 대외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도시 농축협과 산지 농축협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남서울농협과 충남 노성농협이 경제사업 시설 투자 관련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동서울농협과 전남 영암낭주농협은 농산물 판매장 제공을 위한 공동사업 협약을 맺었다. 서울농협은 올해 추가 공동사업을 발굴해 도농상생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농협은 협약식과 함께 ‘도농상생 직거래장터’도 열었다. 장터에서는 서울농협과 도농상생 협약을 맺은 산지 농축협의 제철 농축산물과 지역 특산품이 판매됐다. 서울농협은 이를 통해 산지 농축산물 판로 확대와 도시 소비자의 구매 접근성 제고를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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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촌 농축협 지원과 산지 농축산물 소비 촉진 등 도농상생을 위해 힘써주고 계신 서울농협 조합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의 농축협이 함께 농심천심의 정신을 새기며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