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 한컴 대표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전략 발표회 ‘한컴:더 쉬프트(HANCOM:The SHIFT)’에서 미래 비전과 사업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26.05.19. [서울=뉴시스]
19일 한컴은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사명변경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한국어 문서 처리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벗고, ‘소버린 에이전틱 운영체제(Sovereign Agentic OS)’ 기업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의지에서다. 소버린 에이전틱 OS는 조직 내부 데이터와 외부 AI 모델, 기존 업무 시스템 및 권한 체계를 하나의 안전한 환경에서 연결·통제하는 통합 AI 에이전트 운영체제를 말한다.
이날 한컴은 AI 매출 실적 등 구체적인 사업 성과도 공개했다. 한컴의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은 1753억 원으로 전년(1591억 원) 대비 10.2%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컴에 따르면 전체 매출 증가분 162억 원 중 AI 솔루션이 기여한 비중이 54.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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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한컴 대표는 “오늘 이 자리는 한컴의 새로운 정체성을 선언하는 자리다”라며 “한컴은 이미 AI 사업 성과를 숫자로 입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소버린 에이전틱 OS라는 더 높은 비전에 도전한다”라고 밝혔다.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