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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만화가 대시보드속으로… 현대차, ‘피너츠’ 디스플레이 테마 도입

입력 | 2026-05-19 12:05:30

콘텐츠 기업 피너츠 월드와이드와 손잡고
전용 화면 테마 3종 출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ccNC 기반으로
시동 애니메이션 및 카드 UI 구현
싼타페·투싼·아이오닉9 등 최신 라인업 우선 적용
작년 말 북미 시장 선 출시 이어 국내 상륙



현대차, ‘피너츠’ 디스플레이 테마 도입.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만화 캐릭터를 내비게이션 화면에 이식하며 디지털 개인화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현대차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 피너츠 월드와이드와 협력해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이 등장하는 신규 디스플레이 테마 3종을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맞춤형 그래픽은 스누피 유니버스, 찰리 브라운 앤 프렌즈, 로드 트립으로 구성됐다.

피너츠는 미국의 고(故) 찰스 M. 슐츠 작가가 1950년부터 50년간 연재한 상징적인 만화다. 주요 일간지 신문의 4컷 만화로 출발해 텔레비전 애니메이션과 장편 영화 등으로 영역을 넓혔으며, 작가가 타계한 2000년 기준 전 세계 75개국에서 21개 언어로 번역될 만큼 대중적 인지도가 높다.

현대차, ‘피너츠’ 디스플레이 테마 도입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북미 시장에서 해당 맞춤형 그래픽 콘텐츠를 먼저 선보인 바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 도입이 확정됨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도 익숙한 캐릭터를 통해 보다 차별화된 차량 내 사용자 경험(UX)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새 테마는 현대차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가 장착된 듀얼 12.3인치 스크린에 구현된다. 차량의 시동을 걸거나 끌 때 전용 그래픽 효과가 연출되며, 오디오나 길 안내 등 인포테인먼트 메뉴를 조작할 때는 캐릭터 디자인이 반영된 카드 형태로 화면이 채워진다.

현대차, ‘피너츠’ 디스플레이 테마 도입

지원 대상 차종은 디 올 뉴 싼타페, 더 뉴 투싼, 디 올 뉴 팰리세이드,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9, 2026 쏘나타 디 엣지, 더 뉴 아이오닉6 등 6개 모델이다. 현대차는 향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술을 활용해 ccNC 시스템이 적용된 모든 차량으로 테마 적용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해당 콘텐츠는 현대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이현대에 소유 차량을 등록한 후,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블루링크 스토어에서 결제해 이용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2만9900원으로 책정됐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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