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광고 로드중
결혼 후 생활비를 철저히 반반 부담하는 남편 때문에 힘들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진짜 반반충(결혼 생활에서 비용과 책임을 지나치게 절반씩 부담하려는 사람을 비하적으로 이르는 표현)은 상대한테 아까우면 결혼하지 마라”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결혼 3년 차이자 아이 한 명을 키우고 있다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주변에 이야기할 데도 없고 그냥 끄적여본다”며 남편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광고 로드중
A씨는 “남편은 대기업, 저는 공무원”이라며 결혼 생활이 시작된 뒤 남편의 지나치게 계산적인 태도 때문에 갈등이 커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편은 절대 손해를 안 보려고 한다”며 “결혼 초기부터 지금까지 생활비를 각출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육아휴직 중이라는 A씨는 “곧 육아휴직 수당이 끝나는데도 남편은 계속 생활비를 반반 부담하자고 한다”며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바로 복직해야 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어 “아이가 아직 4~5개월이라 핏덩이를 두고 출근하려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덧붙였다.
광고 로드중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육아 중인데 생활비까지 반반 부담하라는 건 너무하다”, “결혼이 동업도 아니고 지나치게 계산적이다”라며 A씨에게 공감했다.
한 누리꾼은 “육아수당 끝나면 남편 월급으로 생활을 해야지, 어떻게 5개월 아기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결론이 나오냐”고 비판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결혼 전에 경제관념을 충분히 맞췄어야 했다”, “반반 결혼 자체보다 부부 간 배려 부족이 문제 같다”, “한쪽 이야기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