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로봇기업, 실리콘밸리서 생중계 인간, 1만2924개로 190개차 승리 로봇은 110시간 넘게 계속 작업
미국 실리콘밸리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기업 피겨AI가 17일(현지 시간) 자사 로봇 ‘피겨03’과 인간의 택배 물류 작업 대결을 진행했다. 10시간 동안 이어진 접전 끝에 사람 도전자가 간발의 차로 더 많은 양의 택배를 분류해 냈다. 유튜브 화면 캡처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총 10시간 동안 진행된 인간과 휴머노이드 로봇의 대결에서 사람은 총 1만2924개, 피겨03은 1만2734개를 분류했다. 단 190개 차이였다. 초반에는 인간 인턴이 압도적으로 빠른 속도였지만 중간중간 지친 모습으로 물을 마시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저녁 식사차 쉬기도 하면서 격차가 좁혀졌다. 인간과 피겨03의 대결을 생중계한 유튜브 채널에는 “시간만 좀 더 있었으면 로봇이 이겼을 듯”, “밥도 안 먹고 쉬지도 않는데 로봇이 진 게 더 신기하다”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유튜브 Figure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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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