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달러 지폐 더미의 모습.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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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 원대 자산을 보유한 초고액 자산가들은 어떻게 부를 유지할까.
초고액 자산가 가문을 30년간 관리해 온 한 자산관리 전문가가 공개한 ‘부자 가문’의 4가지 습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현지 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자산관리 기업 이튼 솔루션즈의 최고경영자(CEO) 출신 전문가 롭 말러니(Rob Maloney)의 조언을 소개했다. 말러니는 30년 넘게 초고액 자산가들과 일해 온 자산관리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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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조언은 ‘철저한 세무 계획’이다. 큰 투자에 있어 손해 보지 않으려면 비용과 지출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데, 이때 가장 큰 변수가 ‘세금’이라는 것이다.
일례로 단기 투자로 인한 수수료 및 세금이 있다. 말러니는 잦은 매매로 발생하는 세금은 수익률을 갉아먹는 주범으로, 수익률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수익과 손실 시점을 조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경우 최종적인 수익률 자체는 비슷할지 몰라도, 거래 수수료 및 세금이 줄어 수익률이 극대화된다는 계산이다.
두 번째는 ‘장기 투자’다. 말러니는 “초고액 자산가들은 매입 후 보유 전략을 취해 주식에 대한 세금을 내는 일이 거의 없다”고 전했다. 투자 진입 시점에서 주식 포트폴리오를 치밀하게 구성해 매매 횟수를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 모든 지출은 ‘의도’ 있어야…‘화목함’이 ‘유복함’ 만든다
초고액 자산가 빌 게이츠(왼쪽)과 워런 버핏(오른쪽)이 2017년 1월 27일 뉴욕에서 컬럼비아 비즈니스 스쿨 주최로 열린 행사에서 저널리스트 찰리 로즈와 대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300억 달러의 자산가 워런 버핏이 출근길에 매일 약 3달러의 햄버거 세트 메뉴를 먹고, 증시가 떨어진 날은 2달러 메뉴로 바꾸는 것은 유명한 일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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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자녀와 손주들이 스스로 경험을 쌓도록 명확한 목적의식을 심어 줘야 한다는 조언이다. 말러니는 “(자녀들이) 스스로 앞길을 개척하도록 동기 부여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대다수 자산가 고객들은 이 역할을 훌륭히 해낸다”라고 전했다.
김영호 기자 rladudgh23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