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10살 아들 어버이날 편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아들로부터 “본론만 말하자면 용돈 좀 올려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받았다. 블라인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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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에 아들로부터 “용돈을 인상해달라”라는 내용의 편지를 받은 부모의 사연이 화제가 됐다.
지난 15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10살 아들 어버이날 편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눈물이 나려고 한다”면서 아들에게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아들은 “본론만 말하자면 용돈 좀 올려달라”면서 “평소 아침 7시 30분 전에 깨워드려도 100원 밖에 안 주시지 않느냐”고 편지에 적었다. A씨는 아들의 편지를 받은 후 용돈을 100원에서 200원으로 인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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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00원은 너무하다”, “20년 전에도 100원보다는 많이 받았다”, “2026년에 100원으로 할 수 있는 게 없다”면서 용돈 액수를 올려줘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그래도 500원 정도로는 올려주자”면서 용돈 인상을 권유했다.
편지 맨 앞에는 다른 단어를 적으려다가 지운 흔적도 남아있었다. 누리꾼들은 “‘단도직입’을 적으려다가 어려워서 지우고 다시 쓴 것 같다”고 추측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