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축구의 2부리그 격인 USL 챔피언십의 엘패소 로코모티브 FC와 계약한 배우 크리스토 페르난데스. 사진출처 엘패소 로코모티브 FC 인스타그램
드라마에서 유쾌한 톤으로 이런 말을 했던 배우가 실제로 프로축구 선수가 됐다.
미국 프로축구 2부리그 격인 USL 챔피언십 소속 구단 엘패소 로코모티브 FC는 13일 구단 소셜미디어에 “소문이 사실이다. 인기 TV 쇼 ‘테드 래소’(Ted Lasso)에 출연했던 크리스토 페르난데스(35)와 계약했다. 그의 첫 프로 계약”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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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 페르난데스가 올해 3월 엘튼존에이즈재단 행사에 참가했을 때의 모습. 사진출처 엘패소 로코모티브 FC 인스타그램
페르난데스는 미국 TV 시리즈물인 테드 래소에서 멕시코 출신의 축구 선수(공격수) 다니 로하스 역할을 맡은 배우다.
멕시코에서 태어난 페르난데스는 어린 시절 자국 명문 팀인 테코스FC 유스팀에서 뛰었던 경력이 있다. 그는 15세에 부상을 당해 축구선수 꿈을 접었다.
최근 구단에서 약 두 달 동안 집중 테스트를 받은 페르난데스는 합격점을 받아 프로선수의 꿈을 이뤘다.
페르난데스는 구단을 통해 “프로선수가 되고 싶다는 꿈은 내 마음 속에서 한 번도 사라진 적이 없다. 입단 기회를 준 구단과 코치진,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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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